WORKING HOLIDAY IN UK

D+22 my bag!!!!!

dian.sh 2019. 1. 14. 07:35

7.JAN.19

가방 받는 날!

동생 친구가 가지고 오는 내 가방...

이 친구가 유로스타를 타고 12시에 도착한다고 했으나,, 늦어서 2시로 바뀌었다...ㅎㅎ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다가 또 뒹굴다가 시간 맞춰서 출발했다.


세인트판크라스에 도착했는데 30분정도 시간이 남아서 이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겠다싶어서 해포샵으로 갔다.

영롱,,

이 키링은 사실 너무 예뻐서 나도  살까 생각중,, 다른거랑 고민을 잠시 했지만 영롱함은 이길수없닼ㅋㅋ

이어왁스ㅋㅋㅋㅋㅋ

6개짜리

선물을 이것 저것 산다는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과대지출,,ㅋㅋㅋㅋㅋㅋ

이 친구가 3명이서 오는 거라고 해서 이 친구한테만 주기 또 미안해서 저렇게 이것 저것 사버렸닼ㅋㅋㅋ


막 사고 나니까 다 왔다고 해서 세인트판크라스안에 있는 유로스타 출구 앞에서 기다렸다.

만나서는 선물주고 가방 받고ㅋㅋㅋ 수고했다고 하고 어색한 웃음과 함께 헤어졌음ㅋㅋㅋ


그리고 그제서야 배가고픈 나는 킹스크로스 LEON으로 갔다..

칠리소스 사랑해,,

계속 도전중이지만 팔라펠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좋다. 양도 많고 ㅎㅎ

드디어 만난 내 가방

문제의 가방ㅋㅋㅋ 드디어 만나서 반갑다 8ㅅ8

너를 놓고 와서 내가 을매나 후회했던지 흑흑

근데 왜 아직도 오이스터 카드가 안보이는지 모르겠다.... 2016년에 와서 샀던 오이스터... 내.. 보증금..!

갑자기 스벅

LEON에서 밥먹고 뭐할까 하다가 급 세인트판크라스 다시 돌아가서 스벅감ㅋㅋㅋㅋㅋㅋ

앉아서 드디어 친구가 준 편지도 읽고 뭐할까 하다가 근처에 보이던 페이퍼체이스를 갔다.

카드 엄청많고.. 예쁜 문구류도 엄청 많은데 다 비싸 8ㅅ8 눈물,,

귀여워

이거 노트였는데ㅋㅋㅋ 주머니 안에 있는 저 작은 초록이도 작은 노트다,, 러블리.....

할인가 10파운드였던거같은데.. 귀여워.. 근데 내가 쓸 일이 없어..


열심히 카드를 고르고 골라서 샀다. 사는데 멤버십 신청할거냐고 물어보는 걸 또 못알아듣고 쏘리? 하니까ㅋㅋㅋㅋ

멤버십 카드 보여줬다.. 안한다고 했지.. 할걸그랬어... 나중에 또 갔는데...

또 스벅

이와중에 카드사 들고 또 스벅 옴ㅋㅋㅋㅋㅋ 왜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카드 사들고 집에가려고 했는데 튜브에 사람 너무 많은거다..

튜브 도랏냐고,, 퇴근시간이라서 사람 미친듯이 많았다.. 난 사람 많은거 안그래도 싫어하는데ㅋㅋㅋㅋ

저 사이에 끼면 죽지않을까 싶어서 안녕하고 다시 스벅행을 선택.


그러고 친구한테 쓸 편지하나 쓰고 집을 갈까하고 시간보니까 여전히 러시아워였다.. 그래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튜브 시러...

그냥 이뻐서..?

집에 가기로 하고 가는 길.. 괜히 예쁘길래

야경

버스 기다리는 중에 그냥 찍기

야경2

괜히 웅장해보이고,, 근데 빛번짐 왜 이렇게 심하지.. 카메라 닦아야겠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에어팟 소리 키워놓고 멍때리다가 내릴 곳을 놓쳤닼ㅋㅋㅋㅋㅋㅋ

바로 내려서 지도 켰는데 걸어갈만한 거리여서..

그냥 걸어가기로 결정

ㅎ..잘못내렸다

근데 확실히 날이 어두우니까 좀 무서운 거리,.. 아무도 안다니냐 왜.. 주택가라고..


밥밥

사실 아까 먹은 LEON이 아직도 배불러서 뭘 먹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남은 포테이토빵이랑 sleeping tea를 마시기로 결정,,

오늘 한 일은 가방받은거랑 편지쓴거뿐이지만ㅋㅋㅋ 그래도 수고했다..ㅎㅎㅎ


p.s. 일기쓰기너무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