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5 MOVIE/ THE LAST DAY OF 2018
31.DEC.18
오늘은 영화를 예매 해둔 날!!!!
랄프를 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나서 바로 준비를 했다.
광장인가
오늘은 평소 가던 역이 아닌 다른 역에서 출발했다.
vue islington으로!!!
근데 늦을 것 같은 불길함에 중간부터 후다닥후다닥 뛰었다....
vue islington
엔젤역 도착하니까 앞에 쇼핑센터 보이는 곳이 바로 VUE라고 크게 쓰여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다행인데..
팝콘이라도 사서 들어가려면 늦는거 아닌가..!!하면서 2층으로 달려갔다
드래곤 2월1일에 보러간다..!
이건 꼭 보러가야지 ㅎ.. 봐야해ㅋㅋㅋ 못알아들어도 봐야짘ㅋㅋ
2층에 입구가 있고, 들어가면 3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상영관 들어가는 곳, 음식파는 곳
이렇게 음식파는데서 영화표도 같이 살 수 있는 것 같음(잘모르겠음)ㅋㅋㅋ
직원 혼자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줄이 길어지니까 상영관 입구에 있던 직원 하나가 스윽 와서 옆에 틸에 서서 주문을 또 받음ㅋㅋㅋ
저기서 나는 핫도그 콤보를 시켰는데 왜 거 써있던 콤보보다 좀 비싸지 ㅇㅅaㅇ
티켓기계
뭐 여튼 반대쪽엔 기계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았다. 난 앱으로 예매해서 모르겠는데ㅋㅋㅋ
핫도그라고 야채 하나도 안들어가있는..
핫도그 콤보 시켜서 소스를 물어보길래 케찹만..! 하니까 ㅇㅋ 하더니 이런 결과물.. 앞으로 핫도그 콤보 안먹어야징..
사실 유럽에서 대부분의 핫도그에 야채 들어가 있는 꼴을 본 적이 없엌ㅋㅋㅋ
애플페이로 결제를 하고 신나게 상영관 입구에 있는 남직원한테 내 애플월렛에 있는 표를 보여주니까 QR코드 스캔하고 상영관 저쪽 이라고 말해줬다.
그래서 신나서 또 들어가면서 사진찍음ㅋㅋㅋ
한국이랑 비슷..
드래곤..길들이기..... 꼭...!
엔젤역에 있는 쇼핑센터라서?
창문 밖을 보면 이렇게 날개 조형물이 있다. 아마 동네 이름이 엔젤이라서 그런듯..하다..
밤에 보면 더 예쁠 것처럼 생김!
그렇게 상영관 들어가서 내가 예매한 자리에 앉아서 광고 열심히 보다가(광고가 우리나라보다 더 긴 듯) 영화는 시작됐다.
주먹왕랄프2.. 근데 중간에 갑자기 화면이 나갔고...(?) 1분도 안돼서 소리도 같이 꺼졌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 why me...?
그래서 같이 앉아있던 손님들 중에 3명 정도가 나가서 직원에게 말했는데 말하고 돌아와서도 한 5분가량 어두컴컴한 상영관에서 기다리다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있던 무리에서 한 명이 나갔다오더니 이렇게 기다릴거면 불켜라고 했다면서 상영관이 급 밝아짐...
밝아짐
그 상태로 10분더 있었나.. 직원이 들어오더니 지금 매니저도 와서 확인 중이라고, 해결 안되면 환불해 주겠다는 식의 얘기를 한 것 같은데
내가 안그래도 잘 못알아들었을텐데 불이 밝아지니 아이들이 뛰어 놀기 시작해서^^ 시끄러워가지고..^^ 말 자체가 잘 안들려 버려서^^... 눈치로 다른 손님들이 가만히 있길래 같이 가만히 있음...
그러다가 5분정도 또 지났나.. 갑자기 직원 들어오더니 지금 환불 돼 할래..? 하길래 나가서 다른 손님덜 뒤에 줄을 섰다.
근데 좀 전에 그 말했던 직원이 갑자기 우리 줄에 와서 상영관 거기였던 사람..? 하면서 지금 영화 시작했는데 봐도 돼... 이래서.......부들거리면서 다시 들어감... 왜냐면... 거 중요한 부분에서 끊겨가지고.. 내가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가지고.... 8ㅅ8...
그렇게 영화는 어찌 끝은 났는데 중요한점,..
쿠키영상 2개라면서...
영화가 미뤄지는 바람에 크래딧 끊김..!
부들부들..
...사실 기다리고 있었는데 두 개의 쿠키를....
사람들 다 나간 상태
같이 보던 손님덜은 이미 다 나가고...
크래딧 애매하게 끝나기도 전에 다음 영화 상영시간이었는지 다른 분들 들어옴...
그러고 갑자기 끊김..
......8ㅅ8 이럴거였으면 걍 환불 받았겠지요...!!! 흑흑흑흑흑 왜 나의 첫 영화에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8ㅅ8
그렇게 끝나고 나가서 가족들이랑 영상 통화를 좀 했다. 왜냐면 여기서 15시면 한국은 00시기때문에ㅋㅋㅋ 새해 영상통화!
친구들한테 안부인사 날리고 다음 영화를 다시 보기위해 밀크쉐이크를 삼..
역광
밀쉐도 비싸네.. 8ㅅ8.. 역광으로 잘 보이지도 않기..
연달아 예매했던 두번째 영화는 메리포핀스!
근데 이거 들어가는데 내 이메일 쓱 보기만하고 어디야 알려주던데.. ㅇㅅㅇ
그럼 아까는 왜 찍은거야.. 내 큐알..코드..?
끝
이것도 아이들 영화니까 아마 쉬운 영어를 쓰겠지 하고 안심하고 시작했으나 첫 씬부터 알아듣지 못하는 사태 발생 ㅎㅎ..
억양이 너무 셌다.. 그냥 영상 보고 눈치로 알아들은 느낌...흑흑
그리고 밀크쉐이크는.. 너무 달았고..
야경이 예쁘군 역시..
근데 이 영화관 출구랑 입구가 같은데.. 앞에 직원이 계속 서있지도 않고..
화장실 들렸다 나오면서 다른 관 들어가면 계속 볼 수 있는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궁금증을 자아내는 시스템ㅋㅋㅋㅋ
의문
진짜 입출구가 같아... ㅇㅅaㅇ
뭐 그렇게 일단 해도 졌고 여기 쇼핑센터에서 뭐 딱히 할 건 없어서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스크래치를 해리포터로 배워..?
아니 근데 집에 가려고 하는 길에 본 광고인데..
이거 자세히 보면 스크래치 언어를.. 해리포터로 배우는 것 같다. 세상 많이 발전한 기분ㅋㄴㅋㅋㅋ
나도 스크래치를 해리포터로 배웠으면 코딩을 더 잘했으려낰ㅋㅋㅋㅋㅋㅋㅋ
밤이 예뻐
역시 런던의 밤은 예쁘다. 저런 조명을 여기저기 잘 해놓은 것 같아서..
이거 좀 런던 티나게 잘 나왔닼ㅋㅋ
이쁘게 나온 듯.. 빨간색은 역시 사진에 예쁘게 잘 나온다는 생각을...하게..만들어..ㅎㅎ
여튼 나는 그렇게 집에 가는 튜브를 탔다.
낮이랑 밤이 또 다른 느낌
밤에 본 광장도 예쁨.. 크리스마스 분위기 저거 근데 새해에는 치우나..?
그렇게 집에 오는 길에 코옵에 들렸다.
과일을 사서 집에 왔고..
저 스프 편하고 좋은 듯..
스프랑 빵이랑 과일이랑 과카몰리소스
스프가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서 너무 편하구욥,, 요리하는거 너무 귀찮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잘 먹고 방에서 또 뒹굴다가 유투브로 1월1일 불꽃놀이 생중계를 보고 잤다..
왜냐면 불꽃놀이 가기에는 사람 너무 많고.. 사람 많은거 싫은데ㅋㅋㅋㅋ
사람 많아서 튜브 타고 오기도 안좋다고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방에서 보기로 했었음ㅋㅋㅋ
나름 재밌었다. 별 일 다있어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