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 일기 밀리기 전문
D+3 19. DEC. 18
오늘도 일찍 눈뜸. 아무리 봐도 내가 눈뜨는 시간은 한국에서 오전에 자던 시간이랑 비슷한거같아..
시차 적응이 안되고있다... 8ㅅ8
일어나서 폰 하고 있으니 스텝언니가 밥먹으라고 해서 나왔다.
맛이 괜찮다..!
오늘 밥은 맛있었다. 오.. 간도 맞고.. 신기할정돜ㅋㅋㅋ
오늘은 뷰잉 약속이 있기 때문에 씻고 준비하고 갔다.
어제 가봤기 때문에 좀 더 익숙하게ㅋㅋ 출발했다.
아무래도 일찍 가는게 좋아서 미리 나왔더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스벅을 가기로 했다.
역 근처에 있어서 들어갔더니 한국사람인가 싶은 직원이 있어서 더 민망...
콜드브루
원래 의도는 디앤이지만 외국사람들이 이거 보고 맨날 다이안이라고 해서 다이안이라고 말했더니 제대로 써줌..
ㅋㅋㅋㅋㅋ 주문할때 맨날 어색하다. 영어 쓸 일이 별로 없는데 주문할 때만 영어 쓰는 재미;;하하 참 재밌다..
여튼 원래 안에 자리 있으면 앉아서 먹고 나올텐데 자리가 없었어 8ㅅ8 밖에서 손시려워하며 얼죽아 실천했다.
사이클?
가는 길에 사이클이라고 자전거 있는데 이거 어떤 시스템인지 궁금했다.
한국에 있는 자전거 빌리는거랑 비슷하게 하는 걸까 궁금.. 조만간 인터넷을 찾아봐야지! (라고 했지만 현재까지 찾아보지 않음)
작아보이는 도서관
도서관이 있었다. 작고 귀여워 보이는...작은 도서관이었다. 다음에 또서관 가봐야지...
고양이...
시간이 남아서 게시판 구경하다가 고양이..ㅠㅠ 냥냥이 집에 들어가..ㅠㅠ 왜그랬어....ㅠㅠ
집주인 내가 하고싶다
나도 집 사가지고 방 빌려주는 집주인 하고싶어지는 for sale
돈 많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동네 투어도 하고
오늘 날씨가 좋아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뷰잉을 했다.
첫 집인데 괜찮아서 당황..
사실 여기저기 엄청 뒤지는데 괜찮은 방이 없어서 다음 뷰잉도 못잡았는데ㅠㅠ
일단 내일까지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나왔다.. 휴=3
이제 할 일이 없어진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햄리스를 가야겠다 해서 옥스포드 스트리트로 갔다.
거기서 햄리스 돌아가는 길에 본 리버티!
리버티
역시 시즌이 시즌인지라 사람이 많았다. 리버티 구경은 언제하지 ㅋㅋㅋㅋ
소호?
소호 거리였는데 세일도 많이하고 사람도 많고!
꾸며놓은 것들도 많아서 사람들도 다 사진찍고 있었다.
한글티셔츠
칩먼데이 블루진 세일 써있어서 뭐지 하고 들어갔다가 발견한 한글ㅋㅋㅋ
귀여웠다. 바지를 사지는 않았는데 괜히 안샀나 (했지만 26일 박싱데이에 1파운드 행사했음... 그때도 안샀지만...)
보헤미안랩소디~ 나는 그거 안봐서 사실 들어가도 재미없을거같아 안들어갔닼ㅋㅋㅋㅋ
그렇게 찾아가는 중이었는데 구글 맵이 이상하게 알려줬었던 것.... 말하는 위치 찾아갔더니 없고;;;
다시 검색하니까 제대로 찾아줬다. 흑흑 나쁜 구글맵
햄리스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들 넘치는 이곳...!!!! ㅠㅠ
맨 위층 레고부터 해서 한층씩 내려가면서 구경했는데
재밌는 장난감 짱짱맨..
귀여워
귀여운 레고가 많았다..!
2층인가 3층인가에 내가 꼭 만들고 싶어하는 빌더베어있었다. 아직 카드도 별로고 몬조도 안만들었으니까 빌더베어는 나중에 만들어야지..8ㅅ8
지하가 해리포터랑 스타워즈였다. 무조건 가야하는 곳이죠~
해리포터ㅠㅠㅠㅠ 굿즈들 여기도 많네ㅠㅠㅠ 하ㅠㅠ 다 사고싶다...ㅠㅠ
레고로 마법모자 해놓은거봐ㅠㅠ 저기 앉아서 사진찍으라고 만들어놓은거 같은데 너무 귀여워따ㅠㅠ
나는 혼자 갔으니 사진찍어달라고 할 사람도 없고 흑흑
그렇게 햄리스 구경을 열심히 하고 오늘 너무 돌아다녔기 때문에 힘들어서 코스타를 찾아갔다.
연말연초 운영시간
운영 시간 보니까 더 실감나는게 여기는 25일에만 쉬고 나머지는 다 일해...ㅋㅋ
물론 늦게열고 일찍닫는 날은 있지만.
25일에 다 쉰다.. 모든 가게가...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한국에서는 25일에 웬만한 가게 다 열려있는데ㅋㅋㅋㅋ
그렇게 코스타에서 플랫화이트를 시켰다. 점원이 장난치는걸 좋아하는건지.. 직원이 내가 주문한 플랫화이트 만들고서 초코 뿌려주냐고 물어보길래 노~ 하는데 뒤에서 아까 주문받은 남직원이 예쓰예쓰예쓰~~이러면서 옴...ㅇㅅㅇ 나랑 눈마주치면서;;;ㅎ;;;;;;개그인가..?
그렇게 거기 앉아서 노트북 열심히 하다가 집에 가기 위해 일어났다.
이게뭐지
지나가다 호두까기 인형이 보여서 찰칵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클럽임)
사람들 많이 찍길래 그냥 나도 찍어 봤다.
옥스포드
옥스포드역 찾아서 큰 길로 나오니 예쁜 장식들..
역시 런던의 밤은 예쁜 것 같아. 근데 사람 너무도 많아 8ㅅ8 사람 많은거 힘들다요;;
댕댕쓰ㅠㅠ
홈리스분들 멍멍이 같이 있는거 너무 신기했는데
근데 멍멍이에게 빅이슈를 팔게 하다뇨...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옥스포드 스트리트
사람 너무 많은데 너무 예뻐서 한번 더 찍은 장식들
2층버스랑 잘 어울려서 귀여웠다.
근데 저게 16시 32분이요....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피곤해서 숙소 들어가려다가 킹스크로스 간 김에 해리포터 굿즈샵 근처 갔는데 역시 포토존 인기 엄청나...
굿즈샵 구경하고 숙소 들어가서 누웠다. 너무 힘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