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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IDAY IN UK

D+18 MONZO, Boots, McDonalds, Primark, Chopstix

3.JAN.19


어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사실 고민하고있었다.. 나가지말까..... 8ㅅ8

아...프라이마크 환불해야하는데 바지...

근데 요즘 현기증이 좀 생겨서 영양제 사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결국 준비하고 나오는 길 복도에 우편이 홀라당..

드디어 몬조 카드 왔다!!!!!!

몬조까만봉투에!!

몬조 카드가 드디어 왔다.. 영롱,,ㅋㅋㅋㅋ 저거 받자마자 나는 레일카드부터 결제했다...

레일카드...!!! 결제 하고서 앱에 바로 연결했다. 드디어ㅜㅠ

이제 오이스터랑 연동하기 위해서 튜브 스테이션에서 직원 보자마자


저.. 이거 두개 어떻게 연결해..?

- 그거연결? #@$$%$#!@#$&@#*#@)$*)$*!&(@#()

(뭔가 말이 길었는데 못알아듣고 있고 벙찜)

- #$#@%!!!@#@#$#@ 그래서 할인받으려고?

응..

- 농담이야~ 따라와


...?

아니 무슨 얘기를 그렇게 길게 농담을..? 나 진짜 일도 못알아들어서 약간 현타왔음..이때..

표정이 별로같아보였는지 오이스터 충전하는 기계 옆에 가서는


- ㅎㅎ 난 니가 오늘을 기억했으면 좋겠어~

..? ㅎㅎ


..대체 무슨 말이었길래요....

뭐 그렇게 직원카드 대고 레일카드 누르고 내 오이스터카드 댔다가 카드번호, 유효기간, 핀번호(새로 설정), 주소 다 입력하고

맞지? 확인해주더니 다시 카드 대라고 하니 끝


- 너 지금부터 할인받을수있어~

ㅇㅋㅇㅋ 땡큐~!!!


이러고 헤어졌다.

레일카드는 오프피크시간대에 할인해주는거라 가는 시간에는 할인 받지 못했는데^^

뭐,.. 그렇게 또 옥스포드 스트리트로 출발


뭐 여튼 그렇게 부츠를 갔다.

영양제류가 3 for 2 행사중이어서!!!!!! 멀티비타민, 오메가3, 루테인을 깊은 고뇌를 하며 고른 뒤ㅋㅋㅋㅋㅋㅋ

라로슈포제 B5크림 하나까지. 라로슈포제는 세일하지는 않았지만 뭔가 써보고싶었던거라 그냥 하나 샀음ㅋㅋㅋ


그럼 뭐하지 프라이마크 갈까 하다가 맥도날드를 들렸다. 내 최애 치즈버거를 먹기위해...

주문할때 옵션에서 피클을 빼서 노피클 치즈버거를 시켰는데..

기다렸다가 나온걸 보니 ㅇㅅㅇ...?

치즈버거노 어니언?

왜 노 어니언...?

인쇄 오륜가..? 하고 열어보니 피클 하나가 덩그러니 들어가있었.........

근데 뭐 내가 알러지 있어서 뺀건 아니니까 오늘은 그냥 먹기로 했음..... 내가 일할때 컴플레인 거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저렴한... 걸...주문한...

그래도 이 상황은 컴플레인 걸 상황은 맞으니까 서베이를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패스트푸드점 한국에서 일할때는ㅋㅋㅋ 매니저가 이 서베이에 굉장히 집착했던게 생각나서ㅋㅋㅋ

그래서 디테일하게 나는 알러지가 없지만, 있는 사람이 모르고 먹었으면 니네 큰일난다 앞으로 주의해라. 라고 써주고ㅋㅋㅋㅋ

별테러도 해주고.. 구차하게 이런걸로 연락받고싶진 않아서 연락ㄴㄴ에 체크하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서베이 결과 넘버 받았는데 이거 언제 다시 써먹을 수는 있나;(귀찮)


대충 다 먹고서 슬슬 프라이마크로 출발ㄹ~

근데 또 가는길에 그냥 러쉬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

러쉬에서 일하고 있는 플랏메이트가 있는데 지금 시프트인지 모르고 그냥 갔었던건데 만났닼ㅋㅋㅋ

심지어 다른 플랏메이트들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나서 팩 샘플 받으면서 얘기하다가 나옴ㅋㅋㅋ


진짜 진짜로 프라이마크를 갔다.

가서 일단 환불을 하려는데 지하 일층에서만 되는군..,, 심지어 역시 사람 넘나리 많아서 줄 서가지고 한참 기다려서는 겨우 내 차례가 됐다.

영수증, 옷을 보여줬다.(나는 그때 현금으로 사서 결제 카드 필요 없음)


나 환불하고 싶어.

- (영수증 날짜 물건 이름 체크) 응 근데 왜 환불 하려는거야?

...?(못알아듣다가 reason이란 단어가 하나 들려섴ㅋㅋㅋ) 아 사이즈 틀렸어..ㅎㅎㅎ

- 아 그렇군, 여기 10파운드

땡큐!!


너무나도 간단한 환불.. 시스..템....


사실 이거 사이즈 작은거 있으면 다시 사려고 바로 해리포터존으로 갔다.

망토예쁘네,,,

망토 이거 왜이렇게 예쁘지,,, 흑흑 깊은 고뇌를 하게 만든 망톸ㅋㅋㅋㅋㅋㅋㅋㅋ

깊은 고뇌 끝에 다음으로 미루고 바지를 다시 보러갔으나 바지는 이미 없었다 8ㅅ8..?


바지 왜 없... 그 잠옷은 윗옷들만 있고 바지 사라졌어... 8ㅅ8 흑흑 이제 바로 없어서 못입네... 그러고 여기 생각보다 옷들 교체 주기가 빠른거인지 뭔지 모르겠다 하고 구경하다가.. 해리포터 관련 옷들은 다음으로 미루고ㅋㅋㅋㅋㅋㅋ

필요한 화장솜이랑 화장솜통, 거울 세개를 골라서 계산대를 또 갔지.. 또 줄섰지..

계산 하려고 보니 캐셔남이 내가 바코드가 없는 제품을 들고왔다며... 화장 솜 통을 새로 가져다 준다고 직원이 2분만 기다려줘~ 하고 어디론가 슥슥 나갔다가

한 3분 있다가 왔다ㅋㅋㅋ 바코드 있는 화장솜 통 들고 와서 계산 잘 해줌ㅎㅎ


계산도 다하고 날도 저물었길래 나와서 이제 집에 갈까 하다가 프라이마크 바로 앞에 보이는 CHOPSTIX!

전부터 저긴 뭘까 했던 터라 오늘 그냥 가보기로 결심하고 들어갔닼ㅋㅋ


메뉴판을 보니 사이즈를 선택하고 밥이나 면 중에서 하나 고르고 토핑을 또 올리는 거였곸ㅋㅋㅋㅋ 음식은 중국식이었다.

토핑을 2개 올릴 수 있는 중간 사이즈 선택하고 밥은 너무 퍼슬거려보여서 면으로 고르고 토핑은 비프랑 포크ㅋㅋㅋ

비프는 25센트인가가 추가된다고 하더이다. ㄱㅊㄱㅊ 하면서 슥슥 받아왔는데


근데 여기 이름 찹스틱스인데 왜 젓가락 없지..

밥젓가락없이 포크로 먹는 chopstix

왜 젓가락 없음?

...포크 밖에 없어서 포크로 먹었는데... 굉장쓰 불편;

그리고 토핑들이 짠편이다...

그리고.... 중간사이즈는 양이 너무 많고....

배불러 디질거같아서 남겼다...


네온젓가락도 안주면서..!

젓가락... 있으면 얼마나.. 좋니...


그러고 옥스포드 스트리트로 다시 걸어가는 길 길이 오늘도 예뻐서 사진 찍었다.ㅋㅋ

거리

거리2예뻐

사람은 여전히 많고 예쁜 여기...ㅎㅎ


그와중에 집 와서 아마존에서 3in1케이블이랑 여행용(?) 멀티탭 그리고 맥북 어댑터 헤드까지 주문!!

아마존 프라임 트라이얼 할 수 있어서 프라임으로 했더니 6일에 도착한다고ㅋㅋㅋ 어댑터헤드는 다른 판매자라서 그건 따로 좀 더 늦게오지만ㅋㅋ

여튼 오늘은 돈 쓰는 날이었다ㅎㅎ 역시 돈쓰는건 참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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