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DEC.18
8시쯤 눈떠서 멍때리다가 9시 되자마자 NI넘버를 신청하려고 전화를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한 5분정도 기다렸다.
남직원분이 받아서 이름, 우편번호 물어보더니 지금 brp카드 있냐고 해서 있다고 했더니, 뭐 오른쪽위에 적힌 넘버 6개를 불러보라그랬는데
아무리 봐도 넘버 7개.... ..? 뭐지 하고 일단 말은 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전화가 끊겼다.
끊기면서 폰 화면에 내 발란스는 0이다 라고 떠서 엥 이거 무료전화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가?????? 하고
세인즈버리 가서 기프가프 바우처를 사자 하고 일단 나왔다.
집 근처 큰 마트니까 있겠지 하고 나와서는
일층에 있는 스벅부터 간건 안비밀..
애플페이를 처음 써보는 거기 때문에... 일단 가게 사람들 부터 만나고 싶지 않던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모를 안되는 상황이 있을까봐 두려움..
여튼 그래서 스타벅스 모바일 오더가 된다는 게 생각나서 일단 모바일오더를 켰다.
가입은 전에 해둬서 그냥 탑업 눌러서 하는데 오.... 애플페이...너무나도 간편....! 감격...
삼성페이만큼 간편하다... 8ㅅ8 감동... 한국에서도 지원해주세요 젭알...
진저브레드라떼
그냥 시즌메뉴에 보이던 진저브레드라떼 시켰는데 역시 예상한 그맛이었읍니다.
영국 스타벅스는 와이파이 한국처럼 그냥 버튼 하나 누르면 끝. 한국은 그래도 뭐 개인정보 체크하는거 몇개 있는데 여기는 그냥 버튼 하나ㅋㅋㅋ
(대신 사이트마다 쿠키허용 해달라고 뜸.. 스타벅스와이파이 아니어도 원래 사이트마다 그거 뜸)
여튼 앉아서 마시고 노트북으로 블로그 글도 쓰고.. 검색도 하고... 놀다가 화장실 갈 겸 집에 갈 겸 세인즈버리를 올라갔다.
같이 앉아서 내 짐을 지켜 줄 친구가 없는 나,,, 화장실 가고싶으면 모든 짐을 싸들고 일어나야하는 나...
과일, 치약, 청소도구 등.. 저번에는 답 없이 많이 샀어가지고 이제 카트 안끌고 다니기로 했다....흑흑
쇼핑 바구니(?) 들고 가서 필요한거 잘 찾아보면서 샀다.
보다가 샌드위치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하고 샌드위치 재료 샀다..! 햄, 치즈, 플랫브래드, 파프리카, 과카몰리소스, 계란
결과물
바구니도 팔길래 내 욕실용품을 여기다 넣어야지 하고 샀음 (근데 확실히 너무 큼... 많이 남는다.. 좋은건지 안좋은건지...)
아 근데 나 기프가프 바우처를 못찾아서 못샀다... ㅇㅅㅇ... 안파나?
이거 네시인데 날 벌써 어두운거 봐.. ㅎㅎ.. 해가 다 져 간다.
난 근데 대체 뭘 찍고 싶었는지 모르겠는 이 영상..
집에 도착해서 짐을 다 정리하고 샌드위치를 해먹었다.
맛은 있어.. 하기 귀찮아서 그렇지
비주얼 괜찮네..! ㅎㅎ 근데 귀찮아서 얼마나 더 해먹으려나 모르겠다ㅋㅋㅋㅋㅋ
그렇게 먹고 방에 들어가서 멍때리다가 오늘 금요일인 걸... 늦게 알아버림... 오늘 신청 안하면.. 월요일에 해야하잖아....?
시계를 보니 5시라서 다른 세인즈 버리를 찾아가면서 검색했더니 아니 이거 실물 카드 같은게 있는게 아니고ㅋㅋㅋ
계산대에서 직원분한테 기프가프 바우처 필요하다고 말하면 영수증같은거를 뽑아 주는 거였다..... 나란 바보...
그렇게 세인즈버리 가서 기프가프 바우처 필요하다고 하니 얼마짜리? 해서 그냥 10파운드로 샀다.
그거 탑업하고 집 도착해서 전화했는데 ㅇㅅㅇ 기다리지도 않았음... 6시 15분 전이었는데ㅋㅋ
바로 전화를 받는 거다...! 혹시 몰라서 스피커폰 켜고 맥북으로 녹음 켜놓고 했음ㅋㅋㅋㅋ
녹음본ㅋㅋ
물어본건
이름, 필요한 이유, 생일, 국적, 이중국적여부, 결혼여부, 집 주소, 언제 입국 했는가, 폰번호 (순서 상관없음)
이정도... 아까 아침에는 brp카드 물어보더니 이 직원분은 그거에 관련해서는 안물어봤다.
그러고 내 레퍼런스 넘버 불러준다고 적으라고 하면서 세자리씩 불러줬다.
그러고 약속은 몇일에 가능하냐고 물어봐줬으나 1월 말.. 역시 한달 걸리네...ㅎㅎㅎ...주르륵
그러고 내가 확인차 다시 물어보니 잘 대답해주심ㅋㅋㅋ 무심한 말투였고, 억양이 심해서 잘 못알아 들어가지고 비참했지만.. 뭐..
사실 날짜랑 시간 말해줄 때 내가 시간 못알아들었지만,, 전화 끊고 녹음한거로 겨우 알아들음...ㅎ...주르륵
전화영어는 역시 어렵다.. 마음같아서는 녹음 본도 올리고 싶지만 내 정보가 전부인 내용이라서ㅋㅋㅋ
여튼 일단 필요한거는 일단 다 한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ㅎㅎ
ㅎㅎ.. 이제 영어 할 일은 한동안 없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신난다ㅋㅋㅋㅋㅋㅋㅋ
나름 필요한 걸 한 날ㅋㅋㅋ 눈꼽만한거 하나 하고 만족스러워 하기ㅋㅋㅋㅋㅋㅋ
아. 재외국민 등록 하려고 했는데.. 맥북은 등록기준지 조회가 안돼...서....
도서관 가기 위해서 가입함! 그냥 인터넷으로 가입이 돼서 가입하고 내일 가봐야겠다 마음을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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